경기도 제2청은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되는 공동물류센터는 중소유통업체가 상품을 공동 구매하고 보관하며 배송할 수 있다.
이에 의정부와 동두천에 들어서며 점차 경기북부지역 각 시/군마다 한곳씩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공동물류센터가 조성되면 ‘생산자->영업본부->영업소->도매점->소매점->소비자’ 등의 유통단계가 ‘생산자->물류센터->소매점->소비자’ 등으로 2단계 줄어 물류비 30%의 절감효과를 볼수 있다는 것이 유통관련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도2청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은 물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녹양동 1687의31 일대(4천31㎡)에 82억8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12월지상2층(전체면적 1천996㎡)의 물류 센터가 준공될 전망이며 동두천시 상패동 122의2 일대 (4천808㎡)에도 33억3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 오는 3월게 준공될 예정이다.
2009.01.08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