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4거리 교통신호등에 대해서 점멸등으로 과감히 전환하고 평화로등 시내 주요도로 신호등은 연동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30여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우선 교통사고가 잦은 보산초교 및 선업교 입구에 감시카메라 및 신호등 체계를 정비하고 횡단보도 보행사고 취약지역인 마고개등 2개소에 대해서는 중앙분리대 시설을 설치하며 기존 간선도로변의 신호등, 반사경, 교통표지판 등을 수시로 정비하여 시민들의 교통사고예방에 만전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평화로등 주요간선도로에서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는 4거리 신호등은 일제점검을 통하여 신호등연동제를 도입하고 불필요한 신호등은 양주경찰서와 긴밀히 협의하여 점멸등으로 과감히 전환하며인근의 양주시와 함께 수도권광역교통망(BIS)사업을 공동추진하여 상습정체구간인 3번 국도상의 교통체증 흐름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함께 택시 및 버스기사들로 구성되는 교통불편모니터제도를 도입하여 시내 주요도로상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도로구간별 교통체증 상태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를 신호체계정비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하였다.

2009.01.17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