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버스터미널 건립추진
동두천시가 민간 제안사업으로 송내동일원에 7천여평 규모의 여객터미널 건립을 제안 받아 추진한다.
시는 중앙동 중앙공원앞에 위치하고 있던 기존 터미널의 지난해 12월 폐쇄에 따라 시민 및 동두천시 인근 주민의 교통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중 동두천시 2020 도시기본계획상 계획되어 있는 여객버스터미널 예정지를 개발하여 터미널을 건립하겠다는 제안이 접수되자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2008년완공예정인 동두천 버스터미널 조감도
금번 검토중인 여객터미널 이전 예정지는 기존 생연초등학교 남측일원에 계획되어 있는 터미널 예정지(생연동 370-1번지 일원)가 주변개발로 인한 지가상승과 터미널의 시가지내 위치에 따른 교통혼잡등 사업시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2003년 도시기본계획 재검토과정에서 송내동 신시가지 남측 일원에 7천여평 규모의 터미널 예정지로 이전을 검토하였으나 장기미집행시설의 양산을 우려 결정하지 못하던 중 롯데마트측에서 터미널 건립제안이 접수됨에 따라 터미널 이전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시는 도시관리계획변경과 내부적인 의견조율등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중이다
건립예정인 동두천여객터미널은 대지규모 7천여평규모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층에는 터미널시설을 주로설치하고 2층에는 임대매장, 편의시설 3층에는 주차장(환승)으로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특히 터미널건립 예정지는 2008년 완공목표로 추진중인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와 근접하고 있고 동두천-서울간 고속도로, 국지도 39호선 확장개설등 주변 교통망이 확충되게 되면 한수이북지역의 여객교통수요 처리에 중심적인 역할을 갖추게되어 동두천시의 발전과 지역기간 시설확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