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 '중국산 수용액 과다살포' 지저분한 도로.

  • 등록 2009.02.02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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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국도관리사무소가 설연휴를 전후로해 폭설로 인한 긴급 제설작업을 벌인 가운데 소금과 수용액을 과다 살포하여 경춘도로 및 가평지역 국도 대부분이 지저분한 모습으로 변해 주민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대부분 주민들은 국도 노면에 염화칼슘 부스러기와 노면이 허옇게 얼룩이져 혹시 중국산 염화칼슘을 살포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내 놓기도 했는데 이에 군 관계자는 “시내 일부도로와 지방도 군도만 제설작업을 관리 할 뿐 국도는 군의 관할이 아니고 의정부 국도관리 사무소에서 제설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해당 관할 기관인 의정부 국도관리 사무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 이여서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기상청의 예보를 가늠하기 힘들어 좀더 많은 양을 살포했다”며 “이번에 살포한 것은 염화칼슘이 아니라 소금이며 수용액과 함께 눈을 빨리 녹게하는 습염식도 살포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금과 수용액은 모두 중국산이며 국산 제품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사실상 사용은 불가능 하다며 이는 전국적인 현상 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중국산 습염살포의 과다살포로 도로가 너무 지저분하다”며 “만일 수용액이나 소금이 노면에 남아 인근 토양이나 하천에 흘러 들어가면 환경오염이 되지 않겠느냐”고 개선책을 당부했다.


2009.02.02


이우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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