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연납공제제도가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내수침체가 가속화되고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등 가계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세금을 줄이기 위한 세테크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어 알뜰족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2일 마감한 2009년도 분 자동차세 연납신청 집계 결과, 등록 자동차 1만8천287대중 8.2%인 1천506대가 신청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한 1천198대 보다 306대(25.5%)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연납공제제도는 2천cc미만의 승용차 경우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납부하면 5만원가량을 절약하고 선납한 후 양도하거나 폐차/말소하는 경우, 사용일수에 해당되는 세액을 제외한 나머지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타 자치단체로 전출할 경우 선납이 인정되는 등 편리성과 절약성 등을 갖추고 있어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2009.02.10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