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간판이자 한국 스키 유망주 윤솜이(남양주 평내고)와 남양주 장내중의 김지훈이 제 36회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 나란히 3번 연속 금빛 미소를 지었다.
윤솜이는 지난 20일 강원도 횡성군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회전에서 합계 1분30초35로 우승한 뒤 복합에서도 무감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중부 회전에선 김지훈이 회전(1분26초23)과 복합(47초06)을 석권하고 첫날 슈퍼대회전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에선 한소망(남양주 마석중)이 복합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슈퍼대회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2009.02.23
신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