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왕숙천 시민공원 홍수때 유실 위험 .

  • 등록 2009.02.25 10: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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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시민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왕숙천 남양I아파트 앞 둔치 59,000㎡에 발물놀이장, 피크닉장, 산책로, 생태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장마 때 유실 우려가 크다’는 주민들의 설득력 있는 주장에 제동이 걸렸다.


 시는 이미 30여억원을 확보, 다음달 착공하고 부족 사업비는 추가로 마련해 2010년 말까지 완공키로했다.


 그러나 시가 조성 예정인 이곳은 진접/퇴계원 지역과는 달리 하류지역이어서 장마 때 물이 상습적으로 범람해 자칫 한순간에 송두리째 떠내려갈 공산이 크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상류지역인 진접과 퇴계원 지역에서 흐르는 물이 도농동 빙그레와 구리시 농수산물도매공사를 잇는 교량 아래 왕숙천 물줄기가 직선이 아닌 굽은 지역이어서 홍수 땐 왕숙천 둔치 지역이 가장 먼저 치명타를 입게 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시 공원과 한강개발팀 임선영 팀장은 “조만간 이 사업과 관련해 주민 설명회를 열 계획이고 주민들이 반대하면 사업을 재검토해볼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왕숙천 시민공원은 돌출 시설이 없고 비가 많이 오면 즉시 철거 할 수 있는 시설이 대부분이다.


2009.02.25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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