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57분께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의 한 음식점에서 연탄난로의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가게 안에 있던 임모(41․남) 씨가 불에 타 숨졌다.
이날 불은 조립식 식당 건물 1층 내부 132㎡ 및 집기류 등은 태워 4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내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30분만에 꺼졌다.
불이 난 음식점은 야식을 만들어 파는 곳으로 화재 당시 식당에는 임 씨 혼자 잠을 자다 변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부엌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2009-03-09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