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위기 해결에 나섰다.
시는 공공근로사업 35억 원, 신 빈곤층 지원 1억2천만 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12억원 등을 편성해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사업의 진행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시는 공직자 해외배낭여행 체험비 3억원, 30년 이상 재직공무원 해외시찰 경비 1억4천만원을 삭감해 마련한 40억원을 일자리 창출사업에 편성했다.
시는 이와 함께 청년 인턴십 사업에도 계획 보다 많은 60명을 선발하기 위해 6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윤명구 이사장은 “올해 각 기업들의 최대 화두는 비용절감으로 우리도 공단비용 절감과 임금동결 등 다양한 절감을 통해 마련된 예산 전액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03.12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