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의 공연을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부터 개장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공단은 또 계절의 여왕인 5월과 가을의 시작하는 9월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특히, 국제꽃박람회 개최기간(4월 23일부터 5월10일)동안 여름철과 같이 매일 공연을 할 계획이다.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는 지난 2004년 이후 해마다 약 100만여 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고 있다.
또한 힘찬 물줄기와 더불어 화려한 조명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선곡돼 관람객에게 큰 감동과 추억이 되고 있다.
공단관계자는 "맑은 산속 계곡처럼 흐르는 계단분수와 바닥분수는 노래하는 분수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시원하고 청명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과 빛 그리고 움악이 함께 하는 감동의 하모니로 명명된 2009 노래하는 분수대는 오는 10월말까지 운영한다.
2009.03.17
신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