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40대 영세업자 목매 숨진 채 발견

  • 등록 2009.03.18 0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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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4시께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이가팔리에서 날염공장을 운영하는 김모(41) 씨가 섬유 원단에 문양을 찍는 전사기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전날 오후 9시20분께 공장 인근 집에서 부인 A(48) 씨와 말다툼을 한 뒤 외출해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




 김 씨는 3년 전부터 200㎡ 넓이의 공장을 세낸 뒤 부인과 함께 운영해 왔지만 적자가 이어졌고 최근에는 돈을 더 빌릴 곳도 없어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가 최근 술을 마시고 자주 “죽겠다”는 말을 했다는 유족의 진술과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09-03-18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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