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남편에게 신장 이식해줘..

  • 등록 2007.11.12 18: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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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남편에게 신장 이식해줘




 포천시 소흘읍 송우7리 윤정미(41세) 씨가 자신의 신장을 남편 이응식(47세)씨에게 이식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신장 이식 수술로 남편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




운전업을 하고 있는 남편 이응식씨는 17년 전부터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기능이 나빠지면서 건강이 악화되어 십수년 동안을 고생하면서 살아오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남편에게 신장 이식을 위해 입원하면서 “누구라도 가족이 아프면 기꺼이 할 일”이라며 의연하게 임했다.




주위 사람들은 “가족을 위해 희생한 윤씨야 말로 가족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면서 “각박해지기만 하는 요즘 주변에서 보기 드문 부부사랑을 보여주고 있어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두 사람은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가료중이다.




이우조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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