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매일 클래식 현악4중주와 색소폰의 조화로운 선율이 오는 17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는 17일 현악4중주와 색소폰의 조화로운 선율인 제7회 매일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Autumn Memories"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감미로운 선율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색소폰과 현악4중주의 절묘한 조화 속에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및 미오의 대표작과 독일 작곡가 부시,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및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이 선 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뉴욕주립대학 스토니 부룩박사 학위 취득, 동아콜쿠르 2위 입상 등의 경력을 가진 김화림이 음악감독으로 공연을 이끌어 간다.
여기에 서울챔버오케스트라,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중인 바이올린 김정현, 경원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비올라 박성희,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 등으로 음악활동 중인 첼로 김호정 및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등에서 활동중인 피아노 김정선 등이 현악4중주의 매력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뉴욕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중인 색소폰 연주자 알렌 원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렌 원은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주자, 메네스 음대교수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은 차이코프스키의“String Qwaret No.1 in D Major Op.11"등 명곡을 선 보인다.
이번 공연은 뛰어난 연주실력을 지닌 연주자들의 조화속에 음악 정거장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클래식 공연과 관련한 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828-5841)으로 하면되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 이다.
양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