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에코랜드 건설공사 재착공.

  • 등록 2009.04.01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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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별내면 쓰레기 소각잔재매립장(에코랜드)조성을 위해 공사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 22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 의견이 높게 나와 주민 간의 물리적인 충돌을 우려했지만 시는 31일 오전 8시30분부터 남양주권 광역 소각잔재매립장 건설 공사를 재 착공했다.


이날 매립장 부지 주변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공사 차량이 하천을 건널 수 있도록 진입로를 확보했으며 일부 주민들의 공사 방해에 대비해 공무원 400명과 용역업체 직원400명, 그리고 여경50명을 포함해 경찰과 전경 8개중대 800여명을 배치했다.


주민 100여명은 공사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으나 큰 충돌없이 노승철 부시장의 총괄지휘단장아래 행정대집행은 큰 불상사 없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지난 1992년부터 별내면 광전리 28만4천㎡에 436억원을 들여 하루 71t 처리 규모의 쓰레기매립장 건설을 추진했으나 일부 주민들의 반대와 10건의 관련 소송으로 2006년 공사를 중단했었다.


2009.04.01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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