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3시8분께 의정부시 의정부3동 단층 단독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잠을 자던 집주인 김모(79․여) 씨가 숨졌다.
김 씨는 거동이 불편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불에 타 숨졌으며 집안에 같이 있던 남편 이모(88․남)씨는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집 내부 66㎡와 집기 등을 태워 1천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내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9-04-09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