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기도 구리시는 2013년 말까지 972억원을 들여 동구릉 일대 15만6천㎡에 조선왕조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관리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13년 말까지 972억원을 들여 동구릉 주변의 개발제한 구역 15만6천여㎡를 따라 조선왕조 역사관과 체험관, 전시관, 조선창건이념광장, 선죽교테마원 등을 두루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005년 3월 지역 발전을 위해 공표한 지역특화 발전특구 규제 특례법에 따라 동구릉과 주변지역 190여만㎡에 ‘조선왕조 역사교육특구’ 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조선왕조 후손으로서의 주민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자원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최고의 역사 문화유적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4.16
신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