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살해위협에 시달리던 50대 숨진채 발견.

  • 등록 2009.04.17 1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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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살해위협에 시달리던 문모(50/파주시 법원읍)씨가 실종된지 40여일 만에 연천군 전곡읍 선사 유적지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엎드린 상태에서 숨져 있었다.


경찰은 단순 자살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지난 2월24일게 숨진 문씨가 친척집에 찾아와 ‘가까운 지인과 금전 문제로 심하게 다투고 있다’고 호소했으며 자주 살해 위협에 시달렸다”며 “자신이 죽으면 그들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수차례 말했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또 “문씨가 지난 3월4일게 지인과 심하게 싸우고 법원읍 자신의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으며 운전면허를 딴 지 3~4일 만에 40~50km떨어진 연천군에서 발견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2009.04.17


노경민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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