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5일 택시기사 김모(55)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유모(24)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택시기사 김모(55)씨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뒤 현금 11만5천원를 빼앗아 현장에서 2km정도 떨어진 주택가에 숨어 있다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결과 유씨 등은 집을 나와 찜질방, pc방 등에서 생활하다 서울 신촌에서 택시를 타고 남양주에 도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9.04.18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