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지난해 6월26일 오후 11시께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역 자재 야적장에서 5억원대의 자재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37)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철도자재를 구입한 혐의로 장모(4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4천700만원 상당의 철도레일과 볼트를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고 김씨 등은 같은 방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69차례에 걸쳐 경춘선, 경원선, 경의선 철도 공사 현장에서 5억2천만원 상당의 철도 자재를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2009.05.08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