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센터가 국토해양부의 개발제한구역해제 시/군별 총량 시달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가 광역도시계획 변경 등에 따른 개발제한구역해제 시/군별 총량을 결정하고 시달함에 따라 토평동 일대 월드디자인센터 건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시는 토평동 일대 165만㎡를 전세계 2천여개 디자인 관련 업체들을 입주시킬 수 있는 컨벤션 센터와 EXPO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그린벨트해제에 디자인센터 예상부지가 포함된다면 정부의 ‘4대강 개발사업’과 경기도의 ‘강변살자’ 사업과 맞물려 매머드급 국가적 사업으로 현실화 될 전망이다.
2009.05.20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