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교도소 복역 중 숨져

  • 등록 2009.06.09 14: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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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 뽑은 후 염증 악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져... 경찰 사인 조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전 서울 노원구의회 의장 이모(62) 씨가 교도소에서 이를 뽑은 뒤 3일만에 숨져 경찰이 사인 조사에 나섰다.


 9일 의정부경찰서와 의정부교도소에 따르면 의정부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던 이 씨가 6일 오후 2시께 식은땀과 콧물을 흘리는 증상을 보여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7시간여 뒤인 오후 9시14분께 숨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이 씨가 지난 3일 교도소에서 자원봉사 치과의사에게 이를 뽑은 뒤 통증을 호소해 다음날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치근농양’이라는 진단에 따라 항생제를 투약 중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병원, 교도소 관계자와 치과의사 등을 상대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씨는 부동산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6월 서울 동부지법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올해 3월 의정부교도소로 이감돼 복역 중이었다.


2009-06-09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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