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한탄강 관광지에 인공폭포를 다음 달 중순 가동할 계획이라고 지난15일 밝혔다.
전곡읍 고능리 한탄강 관광지 강 건너편에 조성되는 인공폭포는 높이 50m, 폭 30m 규모로 3곳에서 물줄기가 흘러내리도록 설계됐다.
한탄간인공폭포의 특징은 기계로 물을 끌어올려 세 줄기로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이달 초 공사를 시작했다.
군은 겨울철에는 인공폭포를 얼려 빙벽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공폭포 조성은 한탄강관광지를 새로운 가족 체험형 관광 명소로 바꿔놓을 것이며 수도권 최고 휴양지로 각광 받아 70년대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사유적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09.06.18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