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 '아틀리에' 새단장.

  • 등록 2009.06.20 1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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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장흥 국민관광단지가 '러브호텔촌'이라는 오명을 벗고 가볼만한 휴양지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한창 진행하고 있어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되돌아 올 전망이다.


 지난 13일 양주시에 따르면 장흥면 일영. 석현리 일대 장흥관광지 모텔 가운데 2곳이 리모델링을 통해 64개 미술 창작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장흥지역을 예술인들의 주거 및 창작/공연/전시/교류 공간으로 집적화해 세계적인 문화예술촌으로 조성키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개년에 걸친 ‘장흥지역 문화공간 재탄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종전 장흥의 이미지를 흐려놓았던 러브호텔들은 ‘아틀리에’로 새롭게 단장됐고 무질서한 술판이 벌어졌던 밤나무 숲은 ‘조각공원’으로 흉물로 방치됐던 야외 수영장은 조각 아틀리에‘로 새롭게 단장됐다.


 ‘아틀리에’에서는 현재 70여명의 작가가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총 33억원과 18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숙박시설 2곳을 추가 매입, 연말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46개 미술 작업공간을 더 꾸밀 계획이다.


 또 장흥면 일영리 소재 숙박업소를 매입, 아뜰리에 빌리지를 조성하는 등 총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건물로 리모델링, 예술가들의 창작 및 오픈 스튜디오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대수 양주시 문화예술팀장은 "경기도가 관광지 내 모텔 1곳을 리모델링해 미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나머지 숙박시설이 모두 문화시설로 바뀌면 장흥관광지는 서울 인사동에 버금가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6.20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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