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바코드 탓에 10대 강도 붙잡혀.

  • 등록 2009.06.23 10: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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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22일 10대 청소년 3명이 가게에 들어와 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A(18/고2년 중퇴)군에 대해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8/고2년 중퇴)군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나다 항공화물 바코드가 새겨진 쇼핑백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히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15일 0시20분쯤 포천시내 한 가게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주인 오모(65)씨에게 돈을 담으라며 쇼핑백을 던졌으나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현금 10만원과 담배 5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06.23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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