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 2월19일 파주시 금촌동 모 보신탕 앞 골목에서 이모(65) 노인에게 접근하여 장기를 가르쳐 주면 거액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훔친 혐의로 백모(59)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초상집 노른판에서 딴 돈이라며 8천만원이 든 가방을 보여주며 장기를 둬 돈을 잃어 줄테니 돈을 가지고 오라고 해 2천700만원을 훔쳐가는 등 2004년 3월부터 올 6월까지 모두 28회에 걸쳐 5억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07.02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