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당초예산보다 19.4% 늘어난
6천318억원 예산안 편성
전년 대비 일반회계 14.5%, 특별회계 27% 늘어
내년도 의정부시 예산안이 올해보다 19.4% 증가한 6천318억원으로 편성됐다.
의정부시는 26일 올해 당초예산 5천292억원보다 19.4%(1천026억원) 늘어난 6천318억원 규모의 2008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3천725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3천253억보다 14.5%(472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2천592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2천39억원보다 27%(553억원) 늘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사회복지분야에 1천129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에 685억원, 공영개발사업에 1천160억원을 배정했다.
또 문화예술, 체육활성화 등 문화ㆍ체육부문에 38억원 반영했다.
시(市)는 한정된 재원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킬 수 없는 아쉬움도 있지만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재정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의회에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고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