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낮 12시45분께 고양시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김모(81/여)씨와 딸 (51)이 장롱에 목을매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이날 김씨 아들(48)에게 “엄마가 목을 매셨다. 나도 죽겠다”라는 누나의 전화를 받고 119구조대에 신고를 했다.
김씨와 함께 살고 있는 큰아들(55) 부부는 집을 비워 김씨와 딸 두명 만이 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9.07.15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