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맑은물사업소 내달 3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개시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가 가능3동 어룡3길 31(가능동 590-24) 가능정수장내에 수도시설 종합관리동을 신축하여 청사를 이전하고 새롭게 단장해 26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맑은물사업소는 2005년 12월 30일 직제가 신설되어 그 다음해인 2006년 2월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하였다. 시청내 협소한 사무실 공간과 수도시설물의 분산 유지관리로 인하여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수도시설 종합관리동 건립으로 수운영(水運營)시스템의 일원화 및 상.하수도 운영 분야의 과학화.전문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수도시설 종합관리동은 상.하수도시설의 상시 원격관리가 가능한 수운영센터로써 시설규모는 대지면적 18,992㎡, 건축면적 1,586㎡의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2003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지난해 1월 공사를 착공, 준공을 앞두고 있다.
종합관리동의 지상1층에는 요금민원실, 관리과 사무실, 수도홍보실이 설치되고, 2층은 수도과 사무실, 물홍보관, 수운영센터, 통신실 및 전산실이 설치된다. 또한 3층은 맑은물사업소장실, 하수시설과 사무실, 하수도중앙관리실이 설치되며, 지하1.2층은 실험실, 기계실, 전기실, 자재창고 등 각종 상.하수도시설등을 완비했다.
시는 수도시설 종합관리동 건립과 맑은물사업소 청사이전을 통해 상.하수도사업의 통합관리로 효율성 있는 공기업 운영과 더불어 경영혁신으로 시민에게 한층 더 내실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