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동 양묘장에서 지난 21일 오후 1시55분께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모(68), 조모(65)씨 2명이 물을 주던 중 갑자기 물이 나오지 않자 펌프를 고치기 위해 4m,직경 1m의 밀폐된 원통형관정에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19 구조대원들도 구조를 위해 집수장으로 내려갔는데 숨이 막힐 정도로 공기가 좋지 않았다며 경찰은 동료 등의 진술을 토대로 익사 또는 유독가스에 따른 질식사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2009.07.24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