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뚱해지는 한국인.

  • 등록 2009.07.28 1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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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점점 뚱뚱해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한국인의 비만지수가 `정상`에서 과체중으로 이 기간 평균체중이 남자는 2.6㎏, 여자는 1.6㎏ 불었다.


 충남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영채 교수팀과 건강보험공단 연구팀은 1997년부터 2007년 사이 모두 6회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406만명 가운데 대표성을 가진 5420명을 상대로 10년간 비만수준 변화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논문에 따르면 남성은 평균체중이 1997년 66㎏에서 2007년 68.6㎏으로 2.6㎏ 증가했으며, 여성도 같은 기간 54.9㎏에서 56.5㎏으로 1.6㎏ 늘었다.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눠 비만도를 가늠하는 체질량지수는 남성이 1997년 22.9에서 2007년에는 23.9로 1㎏/㎡ 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10년 새 저체중이나 정상체중은 줄어든 반면, 과체중이나 비만군으로 옮겨간 사람들은 더욱 늘었다는 점이다. 특히 비만군은 10년 후에도 그대로 비만을 유지하는 사례가 많았다


 배남규 건강보험공단 과장은 "과체중과 비만 증가 추세를 막기 위해 비만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국가의 정책적 접근이 필효하다"고 말했다.


 2009.07.28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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