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중학교 외벽공사 비계 무너져 내려

  • 등록 2009.07.29 0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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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중학교 외벽공사 비계 무너져 내려


4명 중경상 현재 병원 후송


 


28일 오후 4시 40분께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 금오중학교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정면 건물외벽에 설치된 5층높이의 비계가 무너졌다.


이사고로 공사현장 인부 정모(44.남)씨와 박모(42.남)씨가 중경상을 입었고, 민모(56.남)씨와 김모(45.남)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중이다.


인근 주민 김모(9.남)군에 따르면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천둥같은 큰소리가 들려 밖에 나오니 공사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금오중학교는 지난 5월 초부터 예산 4억 5천여만원을 들여 이중창교체 및 외벽개선공사를 하고 있었으며, 비계는 7월 중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14명이 건물외벽에 드라이비트 도색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고, 무너질 당시 중경상 입은 부상자는 운동장 및 화단에, 2명의 경상자는 창문을 통해 빠져나가다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사장 주변에 공사장 기물에 주민들이 근접할수 없게 제지 할수 있는 장치가 없어 붕괴당시 주민이 있었다면 큰 참사로 진행될수 있는 상황이라 주변의 비난이 일고 있다.



방학기간중이라 학생들의 피해는 없었고, 사고 당시 강풍이 불었다는 공사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2009-07-28


이영성 기자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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