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29일 교사를 폭행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공무집행방해 등) 김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께 A고교 1년생인 딸이 잘못을 저질러 선도위원회에 회부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를 찾아가 김씨는 선처를 호소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홧김에 딸이 쓴 자술서와 반성문을 찢어 버리고 일부를 삼키는 등 소란을 피웠다.
또 이를 제지하는 교사 4명을 발로 차고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해 전치 2주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2009.07.30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