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 안에 위치한 공장 이전을 위해 추진 중인 진관산업단지 조성공사가 11월 착공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사업본부는 8월말 실시계획승인 등 행정절차와 보상을 거쳐 이르면 11월 중 착공해 2012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진건읍 진관리 85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진관산단은 712억원을 들여 14만2천㎡에 조성되며 섬유, 종이, 가구, 기계.장비 제조업체 등이 입주하게 된다.
진관산단은 전체면적 가운데 9만8천799㎡는 산업용지로, 나머지는 지원시설과 녹지.도로 등 공공시설 용지로 활용된다.
분양가는 3.3㎡당 260만원 수준으로 주변 공장용지 300만∼400만원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사업본부는 진관산업단지 사업시행을 위해 오는 10월 토지보상을 할 예정이다.
2009.07.30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