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정류소수를 대폭 줄여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급행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인 M2104번을 오는 10일 오전 5시부터 운행한다고 지난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는 10~15분 간격으로 하루 84회 운행될 예정이며 기점인 남양주에서는 평내농협~장내마을~금곡동구종점~금곡역에 정차하고 종점 구간에서는 동대문역~신설동역~제기동역~청량리역에 정차한다.
요금은 현행 직행좌석 요금 1700원(성인)이 적용되며 향후 광역버스 요금인 2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급행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호평동에서 동대문까지 왕복 80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08.0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