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CEO, 엄마라는 이름의 위대한 경영자!’
연천교육청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가정을 더 큰 꿈과 행복을 가꾸는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엄마들은 CEO 다운 의식과 책임감으로 자녀들의 비전-리더십 코치 역할을 해야 한다. 경기도연천교육청은 11월 26일(월) 14:00~18:00까지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 중학교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Mom CEO, 엄마라는 이름의 위대한 경영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강헌구 교수는 가정은 행복을 생산하는 주식회사로 모든 엄마들은 Mom CEO로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엄마, 주부, 가장이 아니고 Mom CEO라고 부르는 이유는 가정의 최고 경영자 직책이라는 것이 우량기업의 CEO에 비해 결코 모자람이 없는 사명감과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강헌구 교수는 “자녀들에게 크고 아름다운 비전이 있고 그 비전을 이루는 데 집중해 있는 동안엔 자녀들이 문제를 일으켜 가족이 위기에 빠질 염려는 없다.”며 엄마들이 비전 리더십 코치로 변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Mom CEO는 누구인가? Mom CEO는 꿈을 관리하는 청지기로서 첫 번째 과제는 '가족을 하나의 비전공동체로 묶는 것'이어야 하며 그 전에 엄마인 당신이 먼저 '자신만의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가꾸어 나가야 한다.
그런 다음 가족 각자가 모두 나름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것을 이루어 가도록 발판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양기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연천은 그 어느 지역보다 교육과 생활환경이 열악하지만 이 모든 것은 교육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다.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물론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교육청에서는 연천비전스쿨을 열었고 방학을 이용하여 포스트연천비전스쿨도 열 계획이다. 꿈과 비전이 있는 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밝고 행복할 것이다.”고 하였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가한 연천중학교 배장선 씨는 “엄마 또는 가정주부에서 Mom CEO라고 부르니 낯설기도 하지만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우리 가정을 행복한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이제부터 기꺼이 Mom CEO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싶다.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온 가족이 모여 우리 가족 사명선언문도 만들 것이다. 오늘 특강으로 가정에서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