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10일 서울과 경기 일대의 아파트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귀금속 등 2억원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윤모(31)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윤씨 등이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로 금은방 업주 장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 3월24일 오후 12시30분께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에 위치한 진모(36.여)씨의 아파트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금목걸이.귀걸이 등 3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2006년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 아파트에서 90여차례에 걸쳐 2억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08.13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