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곽지역 및 경기북부권 신(新) 버블세븐 급부상
기존버블세븐지역 양천구등 5.06% 하락, 의정부 16.53% 상승
올 들어 주택시장이 침체를 보이며 ‘신(新 ) 버블세븐’이 급부상 하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로 기존버블세븐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수도권 외곽지역과 경기북부권 지역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며, ‘신(新지) 버블세븐’ 지역으로 불리우고 있다.
지난 28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들어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지역은 의정부, 시흥, 양주, 이천시,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등 7곳의 아파트 값이 연초대비 평균 8.91% 올랐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분당, 평촌, 용인, 강남, 서초, 송파구, 양천구 등 기존 버블세븐 지역은 2.58% 하락해 11.49% 의 격차를 보였다.
전체적인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의정부 지역등 수도권 외곽지역이 상승세를 보인것은 개발호제의 영향이 컸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역별로 의정부시가 16.53%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시흥시가 11.88%, 서울 강북구 7.93%, 양주시 7.73%, 도봉구 6.47%, 이천시 6.40%, 노원구 5.74% 등으로 뒤를 이었다.
기존 버블세븐 지역인 양천구는 -5.06%, 송파구 -4.26%, 평촌 -2.19%, 분당 -1.86%, 용인시 -1.68&, 서초구 -1.56%, 강남구 -1.23% 순으로 떨어졌다.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클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