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8월 중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 말부터 '에코피아 시티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가평의 주요관광지 등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코레일과 협약을 통해 매주 2회 경춘선 청량리역에서 가평역까지 열차 1량 (72석)을 운행, 가평역에서 버스 1대로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주요관광지의 투어링을 제공한다.
요금은 1인당 3만2천원으로 열차와 버스 운임, 중식비, 입장료를 모두 포함하며 어른과 어린이 요금 차이는 없다.
가평군(郡)은 코레일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벌였으며 이달 안에 코레일과 열차운행 시간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뒤 다음달 말부터 시티투어를 실시할 방침이다.
2009.08.1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