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8일 구리경찰서는 40대 술집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마구 때린 혐의(강간치상)로 구리시 모 교회 목사인 A(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4시쯤 A씨는 구리 시내 한 모텔에서 전날 술집에서 만난 B(여·41·주점 운영)씨를 성폭행하려다 B씨가 저항하자 온몸을 때려 뇌진탕 등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술에 너무 취해 술집 여주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술집 여주인을 손으로 때린 것은 맞지만 성폭행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08.20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