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 여고생 투신자살.

  • 등록 2009.08.22 10: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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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백석읍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9일 0시 15분께 아파트 12층에 사는 A(16/고1)양이 자신의 방 창문에서 뛰어내려 숨진 것을 A양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


 A양 어머니는 경찰에서 “화장실을 가기 위해 딸의 방을 지나가는데 베란다 창문 방충망이 열러 있어 들여다보니 책상 위에 ‘떨어져 죽으면 아플까? 엄마 미안해’라는 유서가 있어 1층 화단을 보니 딸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2009.08.22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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