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과 청평시내를 연결하는 청평교(길이 110m) 확장 공사가 9월 준공된다.
지난 20일 군은 교통량과 통행량의 증가함에 따라 20억원을 들여 기존 청평교 옆에 똑같은 길이와 폭의 교량을 신설해 차선을 넓히는 방식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청평교 폭은 현재의 7.5m에서 15m로 늘어나며 차선 양쪽에는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설치된다.
또한 RC슬라브형 교량으로 양옆에는 자전거도로 및 보도가 설치돼 학생과 주민들의 통행안전이 확보된다.
앞으로 상행선으로 확장된 청평교는 하행선으로 이용함에 따라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와함께 서울~ 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경춘선 복선전철개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도로망이 구축됨으로써 도시지역팽창에 따라 유연성을 가지게 된다.
한편 당초 6월 청평교를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장마기간 공사를 못해 늦어졌으며 현재 난간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09.08.2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