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수계법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는 최근 양평군 사무실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조억동 광주시장, 이진용 가평군수, 김선교 양평군수, 이기수 여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정부가 주민지원사업비를 올해 729억원에서 655억원으로 감액 편성한 것을 반발하며 주민지원사업비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과 주민 대표단과 협의를 통해 4대강 수계통 합법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환경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팔당호 유역 7개 시/군의회 의장 및 해당 지역 국회의원, 주민대표 연석회의 등을 통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2009.08.24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