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 살인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양주경찰서는 지난 25일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6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9시께 양주시내 이모(60/여)씨의 집에서 ‘헤어지자’는 말에 동거녀 이씨를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주경찰서도 이날 자신에게 불량 채무자를 소개해 줬다며 다투다 지인을 공기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방모(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지난 24일 오후 7시20분께 파주시 적성면 적암리 적암초교 부근 도로에서 김모(56)씨를 공기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3시45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최모(31)씨의 아파트에서 최씨가 부인 이모(30)씨를 목 졸라 죽이고 자신은 목을 매 자살했다.
2009.08.29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