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인해 줄줄이 행사 취소.

  • 등록 2009.09.02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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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라'는 정부의 신종플루 대책과 날씨가 추워지면 바이러스가 더욱 극성을 부릴거라는 일부 보도로 인해 경기북부 지역의 축제나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2회 세계민속극축제를 취소하고, 축제 비용을 신종플루 대책 경비로 전환해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세계민속극축제 행사 가운데 당초 예정된 가장행렬과 무형문화재 등 일부는 축소해 시민의 날(10월19일) 행사 때 선보일 계획이다.


 남양주시도 25일부터 27일까지 다산 유적지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23회 남양주 다산문화제는 헌다례·헌화, 다산대상 시상을 제외한 축하공연,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 강연회는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또 제15회 남양주 시민의 날 행사는 전야 음악회를 취소하고 행사 내용을 대폭 축소해 체육대회를 중심으로 10월 10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 계획이다. 10월 24일과 25일 광릉 숲 일대에서 예정된 제3회 광릉숲 문화축제도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하고 25일 걷기대회만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고양시에서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예정인 '2009 고양호수예술축제'도 취소됐다.


 한편 경기도는 13일 임진각에서 예정된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는 예정대로 치르는 대신에 현장에서 체온 측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2009.09.0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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