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청은 지난 1일 오전 구리시 인창동 중앙공원 내 건원초등학교 개교식을 갖았다.
그동안 녹지 공간 훼손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학교설립을 위한 제반 절차를 미루는 등 한때 난항을 겪었었다.
이날 김동순 교육장과 학생, 학부모 등 학교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갖았고 교육청과 건원초교는 앞서 인근의 인창초교와 동인초교, 동구초교, 구지초교 등 4개 학교에서 전 입학한 1학년 30명과 2학년 13명 등 5개 학년에 학년당 1학급씩을 편성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당분간 학생 수 부족 등으로 전교생 105명으로 운영 하며 구리시 인창동 일대 공동택 건립 도시화에 따른 초등학교 부족으로 인근 학교에서 더부살이하는 등 학생들의 불편을 말끔히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09.0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