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회째 의정부시 회룡문화제가 오는 9일 경기도제2청사 앞과 의정부 예술의전당 등 시내 곳곳에서 11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인 9일에는 경기도 제2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궁중줄놀이, 버들개농요, 정주당놀이, 변검, 양주소놀이굿 등 전통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또 회룡난장과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시립 무용단 공연, 경민대.신흥대 회룡무용극 등이 열리며 이선희, 김수희, 조항조 등이 출연하는 인기가수 공연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을 위한 축제로 설운도, 이선희, 장우, 조항조, 김수희, 박주희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과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밖에 시민 동아리의 예술작품 등을 한데 모은 종합전시가 8일부터 1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는 시민들의 예술작품을 한데 모은 종합 전시회가 열리는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市)는 “올해 신종플루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행사 규모와 기간을 축소했다”며 "특히 축제를 한 지역에 편중하지 않고 시 전역에 골고루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 했다"고 말했다.
2009.10.0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