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자역사 환승시설 잘못됐다

  • 등록 2009.10.09 12:20:20
크게보기



 지난달 29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는 의정부지하상가 비상대책위와 의정부를 사랑하는 모임 및 장애인 총연합회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비상대택위원회가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행사인 신세계와 의정부시, 철도공사, 도시철도공단 등이 시민들이 탑승하고 통행하는 역사 시설들을 시민의 입장이 아닌 업체의 입장에서 설계되었다고 항의 해도 요지 부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비대위측이 주장하는 동부와 서부가 연결되는 지하통로에서 바로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고 지하통로에 역 광장과 백화점으로 동선을 움직일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민원을 듣고 관련 실국장과 과장들에게 신세계 측과 협의하여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현재의 신세계측의 설계 구조에 따르면 장애인들이나 중증환자들 같은 경우 동부광장쪽 동선에서는 몇 번씩이나 계단을 오르내려야만 가고자하는 동선에 따라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러한 설계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절대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설계로 의정부시가 신세계 쪽에만 너무 배려 한것이 아니냐는 불만을 나타냈다.


 이날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비대위 면담은 민자역사 환승시설 및 역무시설 기술부분등에 대해 공사관계 시공사와 설계 및 감리 감독기관들이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합의 하였다.


박상배 기자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