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인터넷 사용행태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의 게임 중독증상은 ‘게임 망국론’이 거론될 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전체 745만 7257명 중 53만여명이 게임 중독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따른 것으로 연령대별로는 초등학생의 7.7%가 게임 과몰입에 해당돼 가장 많았으며, 중학생은 7.0%, 고등학생은 6.7% 순으로 나타나 저학년일수록 게임 과몰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소년 게임 과몰임 상담센터의 상담건수는 2007년 3440명에서 2008년 4만706명으로 1년만에 10배 이상 늘었지만 예산은 2007년 1억2000만원, 2008년 2억8000만원에 불과했다는 최 의원은 지적했다.
2009.10.1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