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백학산업단지 생산시설용지 분양!

  • 등록 2007.12.07 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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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천백학산업단지 생산시설용지 분양!


(공장용지 63블럭 245,680㎡, 분양가격 ㎡당 204,400원)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각종 규제에 묶여 수도권의 대표적인 낙후도시를 면치 못하고 있는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에 39만9천507㎡ 규모의 백학산업단지 부지조성을 위해 지난 9월 3일 첫 삽을 떴다.




백학산업단지가 실시계획을 받아 착공하기까지 연천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10개 법률에 의한 중복 규제로 공장 하나 신설하려고 해도 총량으로 묶여 있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경기도 면적의 22%에 달한다. 매년 인구가 감소하고 경제기반 하나 없는 지역까지 똑같은 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 바로 연천군인 것이다.




지금까지 연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들도 사전 동의를 받지 못하는 등 마찬가지였다. 연천군은 지난 2005년 신서면 원압산에 슬로프 5개, 리프트 3개를 갖춘 스키레저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관할 부대 동의를 구했지만 받지 못했다. 백학면에 추진한 3개 골프장과 연천읍 고문리에 계획한 리조트, 심지어 허브농원이나 주말농장 조성사업까지도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때문에 그만둬야 했었다.




이러한 각종 중복규제로 연천군은 1980년도에 7만명이 넘던 인구는 지난해 말 4만6천여명으로 줄어 들었고 매년 3%씩 감소하고 있으며 기업체수는 66개에 불과하고 지역내 총생산도 매년 줄어들어 겨우 5,000억원을 넘는 수준이다.




2004년 10월부터 경기지방공사와 공동으로 군남면 황지리 일대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으나 문화재가 발견되면서 1년여 동안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백학산업단지로 부지를 옮겨 3년 만에 공사를 시작하였고 드디어 생산시설 용지를 분양한다.




분양대상 토지는 공장용지로써 63블럭(필지) 245,680㎡고 입주대상 업종은,


▶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24)‧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33)


▶ 조립금속제품 제조업(28)‧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29)


▶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 제조업 (30)‧ 기타전기기계 및 전기변환 제조업(31)


▶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32) ‧제1차 금속산업제조업(27)


( )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중분류 번호로 산업분류번호는 통계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so.go.kr → 통계표준분류 → 표준산업분류 → 해당업종 검색 참조




공급대상토지 세부내역 및 유의사항 등은 연천군청, 경기지방공사 게시공고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고(연천군청 : www.iyc21.net 경기지방공사 : www.gico.or.kr) 분양신청 시 분양 희망필지를 지정하여야 하며 경기도시공사 협약은행을 통하여 토지금액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 신청은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며 관계도서 열람 및 분양문의는,


연천군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분야(031-839-2839, 2281~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백학산업단지는 연천군에 처음 조성되는 산업단지라는 점”, “각종 중복규제의 시련을 극복하고 일구어 낸 결과물이란 점”, “수도권 분양 산업단지 중 최저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백학산업단지는 고용창출을 통한 생산증대 및 주민 정주의식 고취, 직․간접적인 인구 유입, 소득기반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 취약한 산업기반 구축으로 영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첨단산업과 일반제조업이 조화된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학산업단지가 완료되는 2009년 즈음에는 산업기반 확충 및 농축산업 육성을 위한 로하스파크 조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국 규모의 선사유적지 종합정비, 경기도립 전곡리 선사박물관 건립, 역사문화촌 건립, 인접한 한탄강 관광지 종합개발사업,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조성 등이 완료 또는 완료단계에 접어들어 문화․경제․관광․테마를 갖춘 활력 있고 역동적인 21세기 인간․환경․통일 중심의 연천군이 기대된다.






김동영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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