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인 덕양구 주교동 296 일대 4천514㎡에 국비 등 10억원을 들여 녹지공원을 착공키로 했다.
이 공원은 시민들을 위해 휴식 공간과 체력 향상을 위한 공간을 제공코자 풋살경기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서며 고양시와 자매결연 또는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네덜란드 등 7개국 도시 상징물을 설치해 '글로벌 파크(Global Park)'로 꾸며지게 된다.
지난 6월부터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을 추진하며 토지 소유자인 국토해양부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해 국비 7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3억여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교동은 많은 곳이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공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10.15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